기아자동차가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Kia Design Art Works)'라는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창작물들을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100여명의 기아차 디자이너들은 지난 8~9월 창의성 워크샵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디자인 아이디어를 표현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전시된 작품은 자동차를 포함해 곤충, 로봇 등의 사물과 추상물을 다양한 소재로 자유롭게 표현됐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 기아차 디자이너들에게 주제, 소재, 공간을 뛰어넘어 창의성과 열정을 뿜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기아차만의 디자인 역량과 개성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9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한편 이번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 행사에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도 참가하여 '집(住, Living)'이란 주제로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인 담양 소쇄원에서 영감을 얻은 동양적 사유의 공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