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주)(대표이사 이여성 부회장)과 (주)한화(대표이사 양태진)로 구성된 한화 현대로템 컨소시엄이 그리스 아테네 지하철공사(Attiko Metro A.E. AM)에서 발주한 1억 6천만 유로(한화 2천7백억원) 규모의 전동차 102량을 수주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전동차의 설계, 제작 및 납품을 담당하고, 한화는 수출관련 제반 업무와 현지 창구업무를 수행하며, 2011년 납품되어 아테네 지하철 2,3호선 구간에서 운행될 계획입니다. 회사측은 "현대로템 컨소시엄이 그리스 전사의 투구를 형상화한 미려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에너지 효율과 신뢰성, 유지보수성 등 기술평가에서 유럽의 경쟁업체 보다 압도적인 우위로 평가받아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