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세테크] 우리투자증권‥설정후 1년 넘게 꾸준히 '초과수익' 달성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는 주가의 변동이 아닌 기업의 펀더멘털 변화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할 수 있다. 현재 펀드에 편입된 상위 5개 종목은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전자 KB금융 등이다.
이 펀드는 설정 후 1년여 동안 꾸준히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누적시켜 가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47.28%(14일 기준)로 기준지수(벤치마크)인 코스피200 상승률 13.64%를 크게 웃돈다. 최근 6개월 수익률도 56.62%로 코스피200 수익률 46.52%보다 높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으로는 회사의 운용철학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체 리서치 능력이 거론된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장기적으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기업을 내재가치를 바탕으로 투자한다는 원칙을 엄격하게 고수하고 있다. 이런 운용철학은 연간 2000회가 넘는 기업탐방,세미나,컨퍼런스 등 현장 중심의 리서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섹터 애널리스트 제도도 채택하고 있다. 모든 펀드 매니저가 섹터를 분담해 리서치 애널리스트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애널리스트와 매니저의 역량이 집합된 합리적인 투자의사 결정이 이뤄져 일관된 운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