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국내 은행들이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차입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동수 위원장은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 방문중 가진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은행의 단기 유동성에 대한 규제가 느슨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유동성 규제는 국내은행들에게만 적용되며 국내에 진입한 해외은행 지점에 대한 규제는 금융안정위원회에서 합의되는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 위원장은 아울러 "각국 금융당국간 정보공유를 확대해 국내에 진입한 미국이나 유럽 은행의 자회사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