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지속되는 일본의 '실버위크'를 맞아 유통업계의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 '실버위크'에는 일본의 국경일인 21일 '경로의날'과, 23일 '추분의날', 그리고 연휴 사이에 법적으로 보장된 '샌드위치데이'와 주말까지 포함돼, 일본인 관광객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일본에서 팜플렛을 통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롯데호텔, 대한항공과 연계해 일본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을 가진 고객에게 귀국편을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 일본어, 영어, 중국어 안내방송을 강화하고 통역 직원들을 재배치 하기로 했습니다. 또 추석선물 행사장에서도 일본어로 만든 카다로그와 상품 안내판을 비치하고 한복을 입은 직원이 응대할 예정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