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들의 적극적인 저가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채 장을 마쳤다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1.13포인트 오른 1646.04를 기록중입니다. 개인인 1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과 52억원을 순매도중입니다. 프로그램은54억원을 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과 통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입니다. 특히 은행과 증권등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운수장비와 비금속광물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LG전자,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자동차주는 쌍용차가 감자설로 연일 급락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내린 122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