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LED산업] CPU의 변화와 파장...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 다시 시작된 PC의 속도 개선이 주는 혜택 09년 하반기 PC산업은 과거 CPU의 속도전을 재현하는 2차 PC 속도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속도전의 시발점은 인텔의 신규 CPU와 Windows 7의 출시이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거 조립형 PC의 성장으로 개별 부품의 성능과 차별화가 확보됐다면, 이번 PC 사이클에서는 부품의 통일화, 단순화, 고속화의 속도전이 관건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PC 부품의 키워드는 Nehalem-EX, DDR3, LED, 터치스크린이라 판단된다. CPU의 내장 메모리콘트롤러(IMC, Integrated Memory Controller)에 따른 칩설계 변화, DDR3 채용 확대, 전력소모 축소와 고속대응이 가능한 LED 모듈 채용확대, 터치스크린 채용이 변화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 Windows 7은 저용량이 아닌 고속의 편리성을 강조! Microsoft의 Windows 7은 Vista대비 가벼운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실제 Windows 7은 16GB로 Vista 15GB대비 더 많은 데이터 용량을 요구하는 제품이다. 반면 Windows 7은 1)고속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시스템 2) 사용자 편리성을 강조한 터치스크린 OS를 기반으로 하는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 확대가 전망된다. Windows 7의 두가지 키워드는 결국 고속 구현이 가능하고 OS호환성이 높은 고속 PC 부품과 사용 편리성에 관련된 수혜주의 선택이 필요하다. * Top Picks : 삼성전자, 하이닉스, 서울반도체, 루멘스 09년과 10년 PC 산업의 수요확대는 관련 부품인 반도체와 LED 산업에 긍정적 효과이다. 단, 09년 3분기까지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추격 매수보다는 주가하락에 따른 보수적인 매수가 바람직하다. DDR3 채용확대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수혜, 저용량 설계에 따라 LED채용 노트북의 판매확대로 서울반도체와 루멘스, 이차전지 판매량 증가에 엘앤에프의 실적 전망이 기대된다. Top Pick으로는 KOSPI에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KOSDAQ에서는 서울반도체, 루멘스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