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휴대폰과 초고속인터넷, 집전화와 IPTV 등을 한데 묶어 사용하는 통신 결합서비스 이용자가 700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KT와 SK·LG통신그룹의 결합상품 가입자가 약 754만여 가구 인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품 유형별로는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집전화와 IPTV 등을 묶어서 사용하는 유무선 결합상품 가입자가 308만여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 IPTV 등을 한데 묶어 사용하는 유선결합상품 가입자는 366만여 가구 입니다. 이렇게 결합상품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가계지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이통3사는 '유무선 결합서비스가 가계통신비 절감으로 직결된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다양한 결합상품 마케팅을 펼칠 계획 입니다. KT는 고객반응이 좋은 'QOOK & SHOW 정액형' '제휴형 상품'같은 다양한 결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 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동전화의 요금도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가입연수에 따라 최대 50%의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SK텔레콤 이동전화와의 결합상품인 'T밴드'를 중점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전략 입니다. LG데이콤은 가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전화와 IPTV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고속인터넷 고객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각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