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2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0.11%로, 두 주 전에 비해 0.08%, 바로 전 주에 비해서는 0.02% 줄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7일부터 총부채상환비율 DTI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규제 움직임을 보이면서 매수세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 중 상승률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곳은 강동구로, 지난 주보다 0.39% 포인트 떨어진 0.0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또 서초구 0.16% 포인트, 중구 0.16% 포인트, 성동구 0.11% 포인트, 은평구 0.08% 포인트, 용산구 0.04% 포인트 등의 순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 전세 가격 변동률은 서울 아파트가 지난 주보다 조금 더 떨어진 0.16%를 기록했고, 신도시와 경기, 인천의 아파트는 더 올라 각각 0.25%와 0.21%, 0.13%를 기록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