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책연구기관들과 정책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증현 장관은 과천 청사에서 제1회 정책연구협의회를 열고 "정책으로 이어지지 않는 연구나 연구 바탕이 없는 정책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정책을 놓고 반대할 게 있으면 대놓고 해도 좋다"면서 "국책 연구기관이라고 해서 정부의 정책 틀 안에서 토론할 필요는 없으며 단기적으로 충돌하더라도 소신 있게 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협의회에는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현오석 KDI 원장,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원윤희 한국조세연구원(KIPF)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