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형매물 대우인터내셔널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경련 회장단, 하반기 첫 회동자리. 김승연 한화 회장이 시장에 나온 대형매물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기자) 대우건설 관심 있으신건가요? (고개를 저으며)건설업하는데 뭐... (기자) 대우인터는 지켜보고 계신가요? "언제든지 지켜보고 있는거죠.." 시장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한화가 대우건설을 포기하고 대우인터에 눈을 돌렸다는 소식에 한화의 주가는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준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한화 주가가)더 오를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인수만 된다면 충분히 시너지 있고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화가 대우인터내셔널를 인수하기까지 난관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오히려 아예 인수전 자체에 배제될 수 있어요.간다면 뭔가 내부적인 합의가 없으면 보험사 가지고 있는회사가 대우인터 인수 쉽지 않아요. 아니면 교보생명 지분을 팔아야겠지" 하반기 대형매물로 불리는 대우인터내셔널에 관심을 표명한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실패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있는 한화그룹이 대우인터내셔날을 차기 먹거리로 낙점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