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회장 중징계 건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초 KB금융지주 임시 이사회가 소집됩니다.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이사회에서 황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재직 시절 투자 손실을 낸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상당의 중징계를 받은 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KB지주 이사회는 황영기 회장, 강정원 부회장, 김중회 사장 등 3명의 경영진과 조담 전남대교수 등 9명의 사회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과반수 이상이 참석할 경우 소집할 수 있습니다. 한편 경영진 악재에도 불구하고 KB금융지주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오전 10시 08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4.25% 오른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