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전문가들은 "세계 주요국의 출구전략이 실패할 경우 경제회생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들은 "정책당국자들과 중앙은행 관계자들에게 앞으로 출구전략의 초점을 공공부채 급증과 물가상승을 억제하는 데 맞춰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대규모 재정통화정책을 동원한 경기부양책이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불가피했지만, 그 결과는 공공부채의 급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IMF 전문가들은 "경기부양책을 철회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만, 주요 선진국들이 오랫동안 경기부양책을 제공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출구전략의 승패에 따라 앞으로의 경제성장이 좌우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