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대의 기록 밀도를 가진 2.5인치 640GB 모바일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스핀포인트 M7'은 한 장당 320GB 용량의 디스크 두 장으로 640GB의 용량을 구현해 500GB인 기존 모델 대비 데이터 집적도가 28%나 향상됐습니다. 이철희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상무는 "용량 집적도를 향상시킨 640GB 신모델은 고사양의 프리미엄 노트북 PC 및 고용량 모바일 외장하드에 폭넓게 채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이 달부터 유럽과 미주지역 출하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