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가 만든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기업형 슈퍼마켓을 막으려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사업조정 신청 건수가 지난달 24일 55건을 기록한 이후 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업조정 신청 요건이 까다로운 데다 최근 들어 대형 유통업체가 신규 점포 출점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