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유망 터치패널 업체 모린스가 일반공모 청약을 위해 기업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행사장을 다녀왔습니다. 대표적인 터치 스크린폰인 햅틱폰. 모린스는 삼성전자의 이 휴대폰에 들어가는 터치패널을 독점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터치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린스의 실적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만 347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미 지난 한해 매출의 80%를 달성했습니다. 석송곤 모린스 회장 "저희 모린스는 전세계 터치패널 업계 1등 선두주가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저희도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를 잘 해나가겠습니다." 올해 1억1천만대 수준인 터치폰 시장은 2011년 2억5천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모린스는 성장성 못지 않게 수익성도 뛰어납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모두 20%대로 경쟁사 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조광재 우리투자증권 IPO팀장 "저희가 모린스를 주관하면서 주목한 점은 높은 수율을 갖고 있어 타사대비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모린스는 오는 15, 16일 양일간 공모를 실시합니다. 희망 공모가는 3만원에서 3만9천원 사이이며 총공모액은 400억원에서 530억원 가량이 될 전망입니다. 모린스는 공모자금 전액을 자동화 설비 확장과 신기술 개발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