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은행연합회 회장은 파생상품 규제가 자칫 시장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동규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장내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세 부과와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사전심의로 파생상품 수요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 회장은 CMA를 둘러싼 과당경쟁 논란과 관련해서는 증권사 고객예탁금에 한해 소액취급결제가 허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은 CMA도 해당되는 것처럼 마케팅을 했다며 증권사에 부여된 지급결제 기능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달말 출범 예정인 민간 배드뱅크에 대해서는 금융권 내에서 부실채권 전문가를 찾아 CEO로 선정한다는 원칙 아래 논의한 결과 후보자를 선택해 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