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베트남 하노이 중심가에 1조원을 투자해 건설중인 7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명칭을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경남기업은 (8일) "최근 하노이시와 협의를 거쳐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를 베트남 과학기술부 특허소유국에 상호 승인과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시공사인 ‘경남’과 지역명칭인 ‘하노이’, 그리고 하노이 정도(定都) 천년을 기념해서 건설되는 ‘랜드마크’의 의미를 복합해서 지어졌습니다. 세계 각국에는 자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가 있는데 이번처럼 건물명을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로 직접 랜드마크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드문 사례입니다. 경남기업 베트남 지사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될수록 베트남 하노이시의 랜드마크로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며 "하노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