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추석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전 부처가 잘 협의해서 민생안정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개각으로 교체되는 한승수 총리와 국무위원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치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 총리에 대해 대외적으로 글로벌 코리아의 국위를 선양하고 대내적으로 내각을 잘 이끈 훌륭한 총리였다고 평가하며 안에 있든 밖에 있든 국가를 위해 헌신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한 총리는 아직 경제위기가 끝나지 않았고 대내외적으로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떠나는 국무위원들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