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신임 대표와 조찬을 겸한 첫 당청회동을 갖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이 대통령이 정 대표를 취임 직후 곧바로 만나는 것으로 당내 기반이 취약한 정몽준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원만한 당청관계 설정과 당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운찬 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새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을 앞두고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