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정만원)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콘텐츠를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있는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 (www.tstore.co.kr) 를 9일부터 정식 오픈합니다. 'T스토어'는 일반인, 개인 개발자 등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고, 사용자는 판매자가 등록한 게임, 폰꾸미기, 방송 등의 콘텐츠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개방형 콘텐츠 거래장터 입니다. 해외 앱스토어와 가장 큰 차이점은 스마트폰이나 자사 플랫폼 단말기만 지원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100여종의 WIPI기반 일반 휴대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SK텔레콤은 또 연내 타 이통사 가입자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T스토어' 메인 메뉴는 게임, 폰꾸미기, Fun, 생활·위치 등 8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오픈 초기에는 6천5백여 가지 콘텐츠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한편, 콘텐츠 판매를 원하는 개발자들은 'T스토어 개발자센터'(http://dev.tstore.co.kr)를 통해 판매회원으로 가입하면 됩니다. 오세현 SK텔레콤 C&I Biz CIC사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콘텐츠 유통 경쟁력과 다년간의 무선인터넷 운영에서 습득한 Know-How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앱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T스토어는 많은 개발자들에게 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