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지엔지가 소형선박엔진 판매에 나섭니다. 이룸지엔지는 지난달말 현대·기아차그룹에서 분사된 선박용엔진업체 현대씨즈올 지분 8%를 1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씨즈올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달 말 독립법인으로 분사했으며 현대·기아차그룹이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룸지엔지는 지분투자를 통해 현대씨즈올에서 생산한 선박용엔진 해외판매대행을 맡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김문섭 이룸지엔지 대표이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선박용엔진 해외판매를 시작하게됐다며 현대씨즈올과 발전기도 공동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