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은행 JP모간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78만원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경기흐름에 초점을 맞추느라 삼성전자의 TV와 휴대폰 등 디지털미디어 사업의 모멘텀을 간과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JP모간은 또 새롭게 삼성전자의 이익을 추정한 결과, 2011년까지는 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에 대해서는 3분기까지는 이익에 대한 기대가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모멘텀 부족으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P모간이 제시한 목표가 78만원은 최대 100만원까지 제시한 다른 국내외 증권사 목표주가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