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 기간제한이 시행된 7월 이후 비정규직 근로자의 36.8%가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37%는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26.1%는 기간제 계약을 다시 체결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비정규직으로 고용을 유지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7월16일부터 8월12일까지 전국 5인 이상 사업장 1만4천331개 표본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