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A (H1N1)이 확산되는 가운데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대한 환자들의 구매욕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마치 신종플루 만병통치약 같습니다. 그런데 부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걱정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종인플루엔자A (H1N1) 환자가 늘면서 계절성 감기에도 불구하고 타미플루 처방을 요구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미플루 역시 여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타미플루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구토와 설사 등 위장관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임산부와 5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임상 자료가 없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정신신경계 부작용이 있어 어지러움증은 물론 심할 경우 의식장애나 이상행동,자살충동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일본에서는 센다이(仙台)시에 사는 14살 남자 중학생이 타미플루를 복용한 후 11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해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의식장애, 이상행동, 경련 등의 정신신경 장애도 보고된 바 있어 청소년의 투약시 부모들의 주의깊은 관찰력도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망 사례가 당뇨나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다른 항바이러스제인 '리렌자' 역시 피부 발진이나 안면 부종 등 알러지 반응이 보고됐습니다. 특히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급성 기관지 수축과 폐기능 감소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