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8월 한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이 모두 3,744억원으로 지난 7월에 비해 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500억원이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4%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휴가철이 겹치는 하계 비수기를 맞아 전세자금 신규 이용자 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전세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공급액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