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의 자회사 노바셀테크놀러지(舊 씨그몰)가 한화석유화학과 단백질 분석 연구 용역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한화석유화학과의 1차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완료에 따른 후속 연구의 성격으로써 1차 연구보다는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으며 바이오시밀러 분석 패키지에 필수적인 항목이라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단백질분석 용역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화석유화학과 맺은 두 번째 계약이며 지난 계약 대비 약 2배 많은 금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러지 대표는 “지난 2000년 포항공대 교수 및 연구진들에 의해 설립한 이래 신약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에 필요한 단백질 분석기술인 첨단 프로테오믹스(단백질분석) 기술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바이오시밀러가 바이오 분야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으며 이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필수적 절차인 ‘동등성 및 유효성 입증’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적 원천기술인 당사의 프로테오믹스 기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한화석유화학 이외에도 최근 바이오사업 진출을 선언한 대기업을 비롯해 대형 제약사와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등은 프로테오믹스 분야내 1위 기업인 당사의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관련 기술용역 의뢰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