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유명 브랜드의 생필품과 일부 신선식품을 상시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들 제품을 '이플러스' 상품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플러스는 대용량 묶음 상품에 대해 상시 할인 판매하고 기존에 없었던 대용량 상품을 신규로 기획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이플러스 상품은 가공 및 신선식품, 일상용품에 걸쳐 총 110여 품목에 달한다.

이 중 가공.일상용품은 이번에 정해진 할인폭이 지속적으로 적용되며, 신선식품의 경우 시세 변동을 감안해 한 품목당 1주일 정도만 운영하고 품목을 계속 바꾸기로 했다.

가공식품 중 대표 상품은 스팸마일드(340g*3), 맥심모카믹스.오리지날믹스(각 250입), 유동골뱅이(400g), 오뚜기 옛날당면(750g), 백설군만두(1.1kg) 등으로 2∼3개 구매시 10∼35% 할인된다.

소형가전인 쿠첸압력밥솥(WPA-C1044F), 삼성전자렌지(RE-C20DY)도 가격을 10∼30% 낮췄다.

신세계 이마트 최병용 마케팅담당 상무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 개발해 그만큼 소비자 이익으로 되돌려 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