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목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피치, 신용전망 상향 한국 위기극복 '탁월' 국제 신용평가 회사인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이유로 거시경제 지표 및 외화 유동성이 개선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점을 꼽았습니다. *'IT 뉴딜' 민·관 5년간 189조 투자 미래기획위, 5대 핵심전략 확정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향후 5년간 정보기술 산업에 189조3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IT를 미래의 핵심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IT융합 소프트웨어 주력IT 방송통신 인터넷 등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노사불안‥국가경쟁력 23위 그쳐 소비자·기업인 경쟁력은 높아 산업정책연구원과 국가 경쟁력연구원.한국경제신문이 공동발표한 '세계 국가경쟁력 순위'결과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세계 67개국 가운데 23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문별로는 노사관계.정치권 및 관료 집단이 낮은 점수를 받아 국가경쟁력을 갉아 먹는 요인으로 지적된 반면 소비자와 다양한 전문가 집단.기업인들의 경쟁력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신혼' 특별공급 아파트 자녀 없으면 분양 못받아 앞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파트는 공공.민영 아파트 모두 반드시 1명 이상의 자녀가 있어야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파트 대상을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출산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은행 평균 BIS비율 13.74% 사상 최고 수준 은행들의 자본건전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국제결제은행 BIS 자기자본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의 지난 6월 말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평균 13.74%로 3월 말에 비해 0.8% 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인 2006년 3월 말 13.18%를 갱신했습니다. *현대모비스, 미 2조5천억 부품 수출 크라이슬러와 사상 최대 계약 현대모비스가 미국 '빅3' 가운데 하나인 크라이슬러그룹에 20억달러, 우리돈으로 2조5천억원 규모의 섀시 모듈을 공급하기로 해 부품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크라이슬러가 내년 5월과 11월 생산할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듀랑고 모델에 프런트 섀시 모듈과 리어 새시 모듈을 납품하기로 했다"며 "계약기간은 5년 이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부가세의 5%, 지방소비세로 돌려 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과해온 '소득할 주민세'가 내년부터 지방소득세로 이름이 바뀌며 지방소비세도 새로 도입해 기존 부가가치의 5%를 떼어 지방소비세로 지방정부에 주기로 했습니다. *외환보유액 리먼 사태 이전 회복 지난 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79억5천만달러 증가한 2454억6천만 달러를 기록해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중앙일보 *"비정규직 2년 지나도 일할 수 있게" 비정규직 고용기간 제한이 지나도 근로자와 사용자가 원하면 근로계약을 갱신해 비정규직으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10대 그룹 하반기 채용 늘린다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현재 채용 계획이 확정된 8개 그룹은 올 하반기에 1만2590명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하반기보다 채용 규모가 6.5% 늘어날 전망입니다. 동아일보 *'747'서 성장률 7% 공식 포기 정부가 내년도 예산 편성의 기준이 되는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공약인 '747 구상'의 전제조건인 7% 경제성장률 목표를 사실상 폐기하고 GDP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0%를 마지노선으로 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45개 그룹 재무구조 재평가 채권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를 토대로 45개 주 채무계열에 속하는 대기업집단의 재무구조를 3개월만에 재평가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한겨레신문 *대기업들 하반기도 '긴축' 각종 경제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그룹과 대기업의 전략.재무담담 임원들은 "하반기에도 기회 요인보다는 위기 요인이 크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입자 낚는 통신사 '제동'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등 5개 통신업체가 홍보 문자 메시지를 이용자에게 보내는 과정에서 요금 부과를 미리 알리지 않고 요금을 물리거나 이용자가 잘 알아보지 못하도록 요금을 표시해온 것을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