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에 대한 보수진영의 반발이 커짐에 따라 대국민 연설을 검토중입니다. 백악관 측은 오바마 대통령이 휴가에서 돌아온 후 건강보험 개혁안의 진전을 위해 대국면 연설을 하는 방안을 생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 개혁 법안 세부내용에 관한 협상을 의회 지도부에 맡겨둔 상태이지만, 공화당뿐 아니라 민주당 안에서도 거센 반발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을 하게 될 경우, 백악관 집무실에서의 TV중계나 의회의 상·하원 합동회의에 직접 나가 연설하는 방식이 될 전망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