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IFA 2009'에서 양대 가전제품인 드럼세탁기와 냉장고 등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는 2012년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 10%로 3대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냉장고 시장점유율 10% 달성으로 유럽시장 1위에 오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HA 사업본부 매출의 10%인 유럽 매출액을 매년 10%씩 성장시키기 위해 대용량.친환경 기술력을 갖춘 드럼세탁기 라인업의 확대, 고효율 냉장고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와 주요 유통거래선과 전략적 제휴 확대, 공급망 관리 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합니다. 이영하 HA사업본부장은 "유럽시장은 전세계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가전시장으로, 북미와 신흥시장에 이어 LG전자의 전략시장"이라며 "친환경 기술력과 디자인 등 유럽공략 준비를 완료한 만큼 2012년 세탁기와 냉장고 세계 1위 석권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