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융위기 여파로 은행들이 대출을 자제하면서 대출재원인 수신의 증가세도 크게 둔화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수신 잔액은 모두 1천143조5천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보다 11조8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증가폭은 지난해 하반기 증가폭보다 33조6천억원 감소한 것이며 이는 2004년 하반기 이후 4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