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7월부터 대대적인 세무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세무조사를 받은 투기 혐의자는 126명이었지만 7월 투기 혐의자수는 129명으로 한달만에 상반기 조사 대상자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국세청은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어 7월 이후부터 부동산 투기 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세청은 또 정상적인 실수요 부동산거래에 대해서는 최대한 세무간섭을 배제하겠지만 투기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등으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