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10만대 이상을 판매해 역대 최다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미국법인은 지난 8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6만4백대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기아차미국법인도 지난달 미국시장에 4만1백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정부의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으로 산업 수요가 증가한 데다 각종 마케팅과 언론의 호평으로 미국 소비자의 인식이 한 단계 높아진 점이 판매량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