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 - 기업탐방 : Fundamental 이상무...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80,000원 * 3분기 실적 나쁘지 않아, 세전이익 큰 폭으로 증가 3분기 실적은 2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며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 휴대폰 관련 부품(LCD Module, Camera Module, PCB 등)이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LCD 관련 부품(Photo Mask, Tape Substrate 등)은 소폭 하락세가 예상된다. 2분기 이노텍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528억원, 791억원이었는데 3분기는 매출액 1조 119억원, 영업이익 753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순이익은 2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LG마이크론 복주 법인 일시상각) 부재로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594억원(2분기 274억원)이 예상된다. * LED 매출액 증가로 잠재력을 가늠해 보자 7월부터 TV용 LED 매출이 가세하면서 3분기 LED 매출액은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 LED 매출액은 2분기 대비 40% 가량 증가한 839억원이 예상되며 현재 TV용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높다. 1분기 488억원, 2분기 600억원 대비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직하형, 에지형 등 TV용 LED 매출에 기인한다. TV용 LED BLU는 우선 슬림 직하형을 대응하여 대만업체로 7월부터 납품을 시작하였으며 9월부터는 에지형 제품까지 출시하여 국내업체로 출시할 예정에 있다. 연간으로는 2008년 1,751억원에서 2009년 2,991억원, 2010년 4,997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아직 많은 투자와 고정비 부담으로 이익 창출 단계는 아니지만 LED의 잠재력을 보여줄 대목이다. * 주식 수급 부담 점차 완화될 듯, LED 관련주 중 가장 적게 올랐다 주식 수급 부담으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그러한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사주물량(65만주) 보호예수해제, 개인 대주주 물량(221만주 가량), CB, BW물량(86만주 가량) 등 물량 부담이 컸으나 우리사주물량은 이미 절반 정도 나온 것으로 보이며 개인 대주주 물량도 구씨 계열 물량은 이미 전량 출회되었고 허씨 계열 물량이 80만주 정도 남았으나 어느 정도 시장에 출회된 것으로 추정된다. CB, BW는 9월부터 행사가 가능하나 한꺼번에 행사가 되는 것이 아니기에 별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주주 지분매각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지만 LED의 잠재력이 크고 실적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냉정한 시각이 필요해 보인다. LED 관련주 중 최근 한달 간 가장 적게 올랐다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