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정부의 서민 생활 안정 대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서민생활 안정대책에 대한 국민 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4%가 정부 서민대책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유로는 응답자의 50%가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부족했다'고 답했고 이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 의지 부족', '관련 정책 내용 홍보 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