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2010년까지 재정 확장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국제통화기금의 권고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적합한 출구 전략을 구사할 시기 또한 IMF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희수 IMF 이사와 나석권 IMF 이사보좌관은 최근 'IMF 한국 경제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 당국자들은 아직 자력으로 완벽히 회복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2010년 내에 재정 확장 정책을 거둬들이는 것은 너무 이르다는 IMF 스태프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