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방제 전문기업 ㈜세실이 식물병원균 방제용 미생물에 대한 3건의 특허를 8월 20일자로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허의 내용은 식물병원균에 대해 방제효과를 갖는 새로운 미생물 균주와 이를 포함하는 식물병원균 방제용 조성물. 방제용 조성물을 이용한 식물병원균 방제 방법에 관한 것으로, 세실은 특허권 설정등록을 함으로써 3종의 미생물 균주에 대한 특허권을 갖게 됐습니다. 세실이 특허 등록한 균주는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고 사람과 동물에 무해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또는 스트렙토마이세스(Streptomyces sp.)에 속하며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역병 등 식물병에 대한 방제 활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특허 균주를 활용한 다양한 미생물 제제를 제품화할 예정 입니다. 또한 특허 균주를 차별화된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실천농가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 등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미생물농약, 토양미생물제제, 토양개량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세실은 천적을 활용한 작물해충의 생물학적 방제사업과 아울러 미생물을 이용한 작물병의 생물학적 방제시장에 새로 진출함으로써 그동안 농가에서 요구되어 온 작물병해충에 대한 종합적인 생물학적 방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농가만족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습니다. 세실 관계자는 "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에 천적과 함께 미생물이 적극 활용되어 생물학적 방제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