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이 지난 2009년 2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은 1,144억 원, 세전순이익은 49,9억 원, 순이익은 34억 원을 각각 기록해, 흑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 1,273억, 세전순이익 -35억원, 반기순이익 10억원을 올린 것과 비교해 세전순이익과 순이익이 실적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매출부문에서 합판사업부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유지가 가능했고, 거래되는 합판의 단가가 전년대비 10% 이상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제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수익성 확대는 물론 하반기 이익규모 확대를 기반으로 IMF 이후 최대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