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대한 소득 공제 혜택을 폐지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은행권이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는 공제 혜택을 유지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늘(28일) 장기주택마련저축 실무자 회의를 열고 세제개편안 입법예고 시한인 다음달 10일까지 은행권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세제 개편을 통해 장기주택마련 상품의 비과세 혜택은 2013년까지 연장하되, 소득공제 혜택은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