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추경예산 500억원을 편성,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오세훈 시장 주재로 '신종플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와 협의해 신종플루 긴급 추경 500억원을 편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손 세척기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세척기는 시가 관리하는 지하철 역사와 공연 문화시설에 설치됩니다. 시청 안에는 신종플루 확산 상황과 거점병원 운영 등을 파악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예방대책과 시민 안심대책을 병행해 효율적인 신종플루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