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첫 해양플랜트 용골거치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양플랜트 건조에 돌입했습니다. STX그룹은 최근 중국 STX 다롄 생산기지에서 선주사, 선급 대표와 STX 다롄 생산기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10월 수주한 ‘해저파이프 설치 플랜트(Offshore Pipe Layer, OPL)’의 첫 블록을 탑재하는 용골거치식(Keel Laying Ceremony)를 가졌습니다. 해저파이프 설치 플랜트(Offshore Pipe Layer, OPL)는 STX그룹이 처음으로 수주한 해양플랜트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업체인 프랑스 테크닙(Technip)사에 2010년 인도될 예정입니다. STX 다롄 생산기지 관계자는 “향후 해양플랜트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다롄 생산기지에서 마침내 첫 해양플랜트의 생산을 본격 개시했다”며 “한국-중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양플랜트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