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095720) - Think BIG!, 눈 앞에 이슈만 쫓지 마라...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유지) - 목표주가 : 26,000원 * Think BIG!, 크게 생각하면 지금은 바겐세일 중 웅진씽크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한다. 7월 중순 이후 코스피 지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동사는 올해 실적추정치를 충분히 달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과거 그룹차원의 대내외적 리스크도 사라졌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수준은 적정주가 대비 약 30% 바겐세일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8월 26일 탐방을 통해 에듀프리 런칭에 따른 마진개선 가능성, 순항중인 학원사업과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을 확인하였으며 현재 주가는 09년 EPS 대비 약 8.8배(P/E)에 해당되는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 * Margin 개선을 위한 에듀프리 런칭, 4분기부터 효과 나타날 것 8월 10일 에듀프리 카드가 런칭되면서 10일 만에 12,000장을 돌파하였다. 에듀프리제도의 첫 번째 목표는 가맹점 카드 수수료 절감으로 동사의 연간 카드매출 규모는 약 1,600억원, 가맹점 수수료는 40억원 수준이다. 현재 약 2.5%의 가맹점 수수료율이 5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 목표는 약 6% 중반대의 휴회율을 약 1% 가량 감소시키는 동시에 안정적 휴회율 관리를 통한 매출증가를 유발하는 것이다. 6%대의 휴회율은 타 사보다 높은 수준으로 결국 가입자수도 많지만 안정적인 관리가 부족했다는 점을 반증한다. 따라서 1차적인 목표치인 8만장 수준의 에듀프리 카드 가입은 수수료 절감, 휴회율 관리, 매출증가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시킴으로써 지속적인 마진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되며 빠른 가입자 수 증가를 고려하면 4분기부터는 서서히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 학원사업 순항, 자회사 실적개선 동반, Base effect 유지 올해 사업부 신설을 통해 적극적으로 영역을 확장한 부분은 영어사업 분야이다. 기존의 영어센터와 더불어 플러스 어학원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어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플러스 어학원은 7월까지 6개학원을 개원하였으며 8월까지 약 50억원 대의 누적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말까지 4개의 학원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며 현재 매출수준을 감안하면 09년은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 수준은 약 4~5%수준이지만 추가개원과 학생 수 증가를 고려하면 2010년도부터는 약 50% 이상의 매출증가와 두 배 이상의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 자회사인 웅진패스원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공인중개사 및 공무원 시장의 불황으로 35억원 지분법 손실이 발생했으나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과 100:1을 상회하는 공무원 경쟁률, 미래경영아카데미의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지분법 이익 발생이 확실시 된다. 이미 2분기 누적 약 15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발생하였다. 지난 해 북렌탈 철수에 따른 base effect가 유지되는 가운데 에듀프리 제도와 학원사업을 통한 마진개선 작업, 자회사의 실적개선 그리고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노력 등이 가미되면 2010년에도 소소한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