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세계 반도체 업계의 매출액이 올해 17.1% 감소한 2천120억 달러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가트너는 반도체 업계가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지만, 기존 전망치 22.4% 보다는 감소폭이 둔화된 것입니다. 브라이언 루이스 부사장은 "반도체 시장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7% 늘었다"며 그러나 이같은 수요증가가 지속될 지는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10년 반도체 업계가 성장하려면 2009년 4분기와 2010년 1분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