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농축산물 유통 등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합니다. 또 원활한 사업 분리를 위해 지주사 형태로의 전환 등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농협중앙회는 오늘(26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조직 개편안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농협 임직원과 조합장, 농민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사업구조 개편 중앙위원회'를 출범시키는 한편 지역 단위 도별협의회를 설치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사업구조 개편위는 9월 중 초안을 마련하고 11월 중 최종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