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이 한남대학교, 울산의과대 서울아산병원과 손잡고 항암제 개발에 나섭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향후 해외 항암제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137억 달러 시장 규모인 항암제 시장에 진출합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늘 한남대학교와 ‘도세탁셀’ 항암제의 개량신약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발생한 특허는 유나이티드제약과 한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출원하게 되며,내년 상반기 임상1상을 마친 후 하반기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바이오 신약장기 사업 3단계 연구 과제로 김상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팀에서 임상을 맡게 됩니다. 윤순홍 한남대학교 생명나노과학대 교수 " 올해 과제가 시행되서 전임상에 들어갈 계획이고 완료가 되면서 내년 상반기쯤 임상시험을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유나이티드제약에서 사업화를 할 것이고" 도세탁셀(주)은 유방암과 난소암, 위암, 폐암 등에 널리 쓰이는 항암제로 국내시장 규모는 약 350억원, 해외시장은 137억 달러 규모입니다. 이번 개량신약 후보물질은 쇼크 부작용 등 기존 항암제의 독성과 부작용을 크게 완화했으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물질이라고 윤순홍 교수팀은 밝혔습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은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 "지금 해외시장은 우리가 37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장을 전부 겨냥하고, 미국도 파트너쪽에서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국내시장에서도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역대 역점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한 200억원 정도의 시장은 우리가 구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산학연의 모범적인 협력을 통해 항암제 개발에 나선 유나이티드제약과 한남대학교의 노력이 블록버스터 의약품 탄생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