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전문 제조 판매기업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이 부탄가스 용기에 부착하는 안전밸브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륙제관은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맥스CRV의 특허 취득에 이어 부탄가스 안전용기에 대한 특허도 취득하게 됐습니다. 안전밸브는 일반 가정과 식당에서 주로 쓰이는 LPG가스용기에 필수적으로 부착되는 부품이지만 이번에 발명특허를 취득한 안전밸브는 휴대용 부탄가스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제품입니다. 안전밸브의 원리는 부탄가스 용기가 직사광선이나 외부열로 인해 압력이 높아졌을 경우 높아진 압력의 가스가 안전밸브 내부의 안전핀을 밀어올려 안전밸브가 열려 가스가 배출되는 원리입니다. 가스가 배출돼 압력이 낮아지면 스프링의 힘에 의해 안전핀이 닫히게 됩니다. 또한 기존의 안전밸브가 갖고 있었던 기술적인 단점을 보완해 안정성과 작동압력의 정확성을 갖춘 것도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가스폭발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안전밸브가 열렸다가 다시 닫히기 때문에 안전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대륙제관은 설명했습니다. 대륙제관 관계자는 "안전밸브 특허 취득에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상용화를 검토 중으로 우선 맥스CRV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안전성을 배가 시키고 향후 일반 부탄을 비롯한 에프킬라, 스프레이 등의 에어졸 용기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이사는“소비자들이 휴대용 부탄가스 사용하는 데 있어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등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폭발방지 부탄 맥스CRV를 비롯한 안전밸브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술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