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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관광이 국부 창출의 새로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과 병의원을 연결시켜 주는 사이트가 국내 최초로 개설됐다. 코진 이비아이(대표 정향환)는 국내 의료관광을 원하는 외국인 환자의 입장을 철저히 고려한 외국인 의료상담 전문사이트인 '닥터서울'(www.doctorseoul.com)을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의료관광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해 한국의료관광산업을 이해시키고,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정보를 비교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다.

특히 무료 메디칼 컨설팅을 통해 여행 전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의료기관 체류시간,시술비용,관광일정 등 구체적인 일정까지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 의료기관은 닥터서울을 통해 직접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서 오랫동안 인터넷마케팅 경험을 가진 닥터서울은 중국과 일본 대형포털 사이트의 검색 알고리즘을 철저히 분석,파악해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입소문,바이럴 마케팅 등의 방법으로 외국인에게 한국 의료관광을 알리고 있다.

또한 국내 의료관광 정보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시각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7만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와 연계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닥터서울 서포터즈' 활동이 그것이다. 제약업계에서 15년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해온 정향환 코진 이비아이 대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으로 사이트를 개발했다"며 "닥터서울이 온라인상에서 외국인유학생과 함께하는 활약이 한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커다란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