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조간신문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코스피 1년여 만에 1600 돌파 IT·자동차 '글로벌 승자' 효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간판 기업들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시가 1년여 만에 1600선을 회복했다. IT와 자동차업체들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 앞으로 '승자 프리미엄'을 누릴 것이라는 평가로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금강산관광, 유엔 제재와 무관" "핵개발 관련 대북 제재 계속 이행" 방한 중인 필립 골드버그 미국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은 "현대그룹과 북한 당국 사이에 합의한 '금강산·개성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 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와 무관하다는 게 나의 평가"라고 밝혔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안보리 결의 1874호도 인도주의, 개발 목적 등은 예외로 하고 있다"며 "핵개발 등과 관련한 북한 기업과 인물들에 대한 금융제재 등 안보리의 대북 제재는 계속 이행된다"고 강조했다. *타미플루 500만명분 더 확보키로 정부, 연말까지 1250억 추가 투입 정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까지 1250억원의 예산을 배정, 500만명분의 타미플루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보유하는 항바이러스제 보유량은 기존 비축분 531만명분에 더해 총 1031만명분(인구의 20%)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 중동플랜트 수주 지원 나선다 TF팀 발족..공사 이행보증 확대 정부가 국내 건설사의 중동 국가 발주 공사 수주를 돕기 위해 부처를 망라하는 해외플랜트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건설업체에 대한 해외 신용보증 확대 등 지원책을 강구 중이다. TFT는 국토부 및 지경부의 관련 부서와 해외건설협회 관계자 등 8명으로 꾸려졌다. *나로호 오늘 다시 카운트다운 소프트웨어 오류 수정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오늘 오후 5시쯤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재발사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과학기술위성 2호(STSAT-2)를 탑재한 나로호는 지난 19일 발사 중단 원인이었던 소프트웨어 오류 수정을 마치고 발사대에 기립해 재발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40㎿ 풍력발전, 새만금에 시범단지 녹색 체험활동 입시 반영 2㎿ 이상 풍력발전 시스템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새만금 지역에 40㎿ 규모 대형 풍력발전 시범단지가 건립된다. 또 내년부터 녹색성장 내용을 교과서에 반영하고 녹색 체험활동을 학생 생활기록부에 반영해 입학사정관 활용자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0 조선일보 *'통합형 정권 2기 진용' 이달 발표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말쯤 발표할 개각에서 지역적으로는 호남과 충청 출신을 배려하고, 정파적으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측 의원과 야당 출신 인사를 발탁하며, 이념적으로는 중도 성향 인사들을 일부 기용함으로써 '통합형 정권 2기 진용'으로 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업 "공익 우선"..수백억 기금 자본주의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 SK, 현대기아차, 포스코 등의 대기업들이 수백억원대의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등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0 중앙일보 *보즈워스·성김 다음달 평양 간다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성 김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다음 달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오바마 정부 출범 후 북핵 문제를 둘러싼 북·미 협상이 처음 공식화될 전망이다.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생산 확대 국내 유일의 신종 플루 백신 생산업체인 녹십자가 백신 생산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주는 면역증강제를 사용해, 내년 2월까지 정부가 필요로 하는 1336만 명분 백신 전량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0 동아일보 *미 특허괴물 "삼성-LG에 소송 검토" 휴대전화 특허 침해를 이유로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수천억 원의 사용료를 요구해 온 '특허 괴물' 미국 인텔렉추얼 벤처스(IV)가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장-국민장 법 기준 명확히 한다 정부가 국장과 국민장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선을 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의 전면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0 한겨레 *대형 공공기관 하반기 채용 '꽁꽁' 대형 공공기관들이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거의 채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청년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고용한파는 여전히 심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기업, 빚 상환능력 크게 악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은 2.84배로 지난해 상반기 6.89배에서 큰 폭으로 떨어져 채무상환 능력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