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성동구 뚝섬상업용지 특별계획4구역을 다음달 일반공개경쟁을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 토지는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1번지 1만9천2㎡며, 예정가격은 약 3천880억원입니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 600%, 높이 250m 미만으로 건축이 제한되며, 2천㎡ 이상의 회의장과 3천㎡ 이상의 산업전시장, 연면적 30% 이상의 숙박시설을 건립해야 합니다. 이 구역은 지난 4월 공매가 시행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유찰된 바 있습니다.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이뤄지며, 입찰서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